의견 수렴 없이 자기 주장만 하다가 진척이나 결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여 부정적으로 보지만

브레인스토밍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(나무위키).


예전에 한 신입 개발자가 있었다.

한 선배 개발자가 작업하는 신입 개발자를 보고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.

신입 개발자는 수정했다.

잠시 뒤 다른 선배 개발자가 오더니 그것보다는 이렇게 하라고 했다.

신입 개발자는 수정했다.

그렇게 몇 명의 선배가 수정하라고 했다가 코드가 개판이 되었다.

전형적인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사례로

개발 중에 흔히 생기는 일이다.


출처:https://pixabay.com

긍정적인 면을 보면

사실 신입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.

최소한 신입 개발자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.

개발에는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.

또, 만약 그들이 모여서 토론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.

(실력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끼리는 서로의 코드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불문율 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.)


이것이 Open Source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.

(Open Source는 자유로운 사용이 더 중요한 핵심이다.)

여러 사람이 하나의 기능이나 제품을 각자의 방식으로 테스트하고 수정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고,

이 과정 속에 개인이 발전하기 때문이다.


출처: https://pixabay.com

다만 많은 Open Source가 초기에 불안정한 과정을 거쳤던 것처럼

초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.


질문과 토론이 없는 우리의 현실에 있어서

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면 아주 창의적인 것 같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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